후쿠시마 오염수의 방류이유와 문제점
2023년 8월 24일,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개시했습니다.
이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발생한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물을 바다에 방류하는 조치입니다.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해당 오염수의 문제점을 알아보겠습니다.
ㅁ 후쿠시마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는 이유
▶오염수 저장 탱크의 용량 한계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발생한 오염수는 현재까지 134만 톤에 달합니다.
이 오염수는 원전 부지 내 저장 탱크에 보관되고 있는데, 저장 탱크의 용량은 2024년 말까지면 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오염수를 방류하지 않으면 원전 부지 내의 오염수 누출이나 폭발 등의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습니다.
▶오염수 처리 기술의 한계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완전히 정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아직까지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다핵종 제거설비(ALPS)는 삼중수소와 일부 핵종만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방사능 오염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서는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할 수밖에 없습니다.
▶경제적 부담
오염수를 계속 저장하고 처리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이 소요됩니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 방류를 통해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 결정은 국제적으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환경단체들은 오염수 방류가 태평양 생태계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 중국 등 주변국들도 오염수 방류에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 방류를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IAEA는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 평가를 수행하고, 방류 과정을 감독하고 있습니다.
★오염수를 특수 설비로 증발시킬 경우 설계와 건설을 포함해 349억 엔(약 3383억 원)이 들고 9년 7개월이 걸린다고 하고. 콘크리트 용기에 넣어 땅속에 묻을 경우 가장 높은 2431억 엔(약 2조 3568억 원)이 들고 8년 2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양 방출이 34억 엔(약 330억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소요 시간도 7년4개월로 가장 짧다고 추산되었다. 여러 기술적 난점도 고려되었지만, 사실상 시간과 비용이 큰 이유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계속 발생되는 오염수를 지속적으로 바다에 방류하기 위한 사례를 만들기 위함입니다. 일본에는 후쿠시마 오염수 이외에도 상당히 많은 오염수가 지속적으로 발생된다고 합니다.
ㅁ 후쿠시마 오염수의 문제점
후쿠시마 오염수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발생한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물을 말합니다.
오염수에는 삼중수소, 세슘, 스트론튬, 플루토늄, 우라늄 등 다양한 방사성 핵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 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2023년 8월 24일 오후 1시 3분 시작했다.
도쿄전력은 해수 이동 펌프를 가동해 대형 수조에 보관한 오염수를 바다로 흘려보냈다.
일본 정부가 지난 22일 각료회의에서 결정한 오염수 해양 방류 방침에 따른 것이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제1 원전 부지 저장탱크에 보관한 오염수는 다핵종 제거설비(ALPS)로 처리해 방류했다. ALPS 정화 처리 뒤에도 걸러지지 않은 삼중수소는 바닷물 희석을 거쳐 일본 규제 기준의 40분의 1 수준인 ℓ당 1천500 베크렐(Bq) 미만으로 만들었다는 것이 도쿄전력 설명이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이날부터 17일간 하루 460t씩 모두 7천800t의 오염수를 방류할 예정이다.
2011년 원전 폭발 사고 이후 저장탱크에 보관한 오염수는 134만 t에 이른다. 이 오염수를 모두 처리하려면 수십 년이 걸릴 전망이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전문가들을 지난달부터 후쿠시마 제1원 전에 상주시켜 오염수(처리수) 방류 과정과 삼중수소 농도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희석 후 삼중수소 농도 등이 포함된 실시간 데이터를 이날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이날 공식 입장을 내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국제사회의 눈 역할을 수행하면서 IAEA 안전 기준에 맞는 방류가 이행되는지 확인하고 있다"며 "그 과정이 안전하고 투명하게 이행되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정부는 2주일에 한 번씩 국내 전문가를 현지 IAEA 사무소에 파견해 일본이 국제 안전 기준을 지키고 있는지, 이상 상황은 발생하지 않는지 살펴보기로 했다.
★ IAEA 안전 기준에 맞는다고 안전하다고는 하지만 일본정부와 국제원자력기구 조사원들에게 그 오염수를 마셔보라고 한다면 마실 수 있을까요?
후쿠시마 오염수의 문제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섭취하면 다른 방사성 핵종보다 2~6배 위험한 삼중수소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의도적으로 삼중수소의 외부 피폭에 집중하여 소통하고 있습니다. 삼중수소는 베타선을 방출하는 핵종으로 외부 피폭 시 인체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이 점을 이용하여 삼중수소를 약한 방사성 핵종으로 포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중요한 것은 삼중수소의 내부 피폭 위험성입니다. 삼중수소가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해 우리 몸속에 들어오게 되면 다른 방사성 핵종보다 세포에 더 큰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고에너지의 감마선 핵종은 투과력이 강해 DNA나 세포를 통과하며 몸 밖으로 빠져나가지만, 삼중수소는 투과력이 약한 저에너지로 몸을 통과하지 않고 세포 내에서 머무르며 마치 공이 튕겨 다니듯 세포에 연쇄적인 손상을 일으킵니다.
삼중수소의 위험성을 과소평가한 내용입니다.
또한 오염수에 세슘, 스트론튬, 플루토늄, 우라늄등이 완전히 없어진 상태일까요??
▶ 해양 생태계의 피해 및 유기결합된 삼중수소의 위험성
삼중수소와 다른 방사성 핵종은 먹이사슬을 통해 생물체에 축적될 수 있습니다. 이는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도쿄전력은 삼중수소 물을 마셨을 때 인체에서 빠져나가는 물리적 반감기는 약 10일이라고 합니다.
삼중수소가 다른 방사성 물질에 비해 인체 영향이 낮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삼중수소는 물의 형태만 띠는 것이 아닙니다. 삼중수소가 바다에 있는 생물체인 플랑크톤, 어패류 등을 통해 섭취되면 체내 유기화합물과 결합하게 됩니다.
유기결합 된 삼중수소(이하 유기결합 삼중수소 또는 OBT)의 반감기는 최대 500~600일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체외로 빠져나가지 못한 삼중수소는 OBT형태로 몸속에 남아 축적되며, 해당 생물체가 성장함에 따라 그 농도는 더 높아집니다.
즉, 유기결합 삼중수소는 체내에 남아 증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먹이사슬을 통해 상위 개체에 영향을 끼칩니다. 처음에는 삼중수소가 측정하지 못할 정도로 낮은 수치일지라도, 먹이사슬 가장 높은 단계에 도달했을 땐 독성이 있는 위험한 수준까지 삼중수소의 농도가 축적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본정부는 지속적으로 오염수에 대한 안전성을 말하지만 앞으로 바다를 통해 우리에게 돌아올 피해는 얼마나 클까요?
지금이라도 오염수 방류를 멈추고 다른 방안으로 처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염수 방류로 인해 수산업 종사자들의 피해가 걱정스럽고 또한 앞으로 우리의 먹거리, 환경에 대한 피해도 우려됩니다.
오염수로 인한 피해가 정말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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